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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R]탄광 근대문화유산으로 부활

2018.05.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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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5-28
◀ANC▶
남] 석탄은 국가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여] 지금은 쇠락했지만 탄광지역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석탄 산업의 유산인 문화재가
많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이번 주부터 연속 보도합니다.
◀END▶
◀VCR▶
1936년 처음 문을 연 태백 장성광업소의
장성갱구는 80년이 넘는 탄광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INT▶ 박영화 /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서무과장
"1950년도 대한석탄공사 창립과 더불어 운영되면서 탄광역사의 산 증인이기죠 합니다."

선탄 수송용 전차가 다니던 교량 아래로
사람과 차량이 다니는 다리가 놓인
태백 장성 이중교는 전국에서 유일한
교량입니다.

(S/U = 홍한표 기자)
"이 다리는 1935년에 지어져 태백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교량입니다."

철암역두 선탄시설은
철근과 콘크리트 등 근대 재료와 공법으로
만든 석탄산업 유산입니다

탄광 문화를 보여주는 상징성이 높아
문화재청에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했습니다.

◀SYN▶ 신동렬 /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석탄산업시설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고, 지역의 역사와 같이 한 그런 부분들이 주요 평가요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태백시는 탄광 유산을 등록문화재로 발굴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 황경미 / 태백시 문화 담당
"하반기부터 600갱도를 가지고 학술연구용역을 수행해서,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있고요. 다른 자원과 연계해서 향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을 하기 위한 사업을..."

국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석탄산업이 지금은 쇠락했지만
탄광지역 문화유산들이 곳곳에 숨쉬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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