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옛 철도 부지 해제는 언제?-일데,투

2018.05.27 20:40
2,08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5-27
◀ANC▶
남북 남북 정상 회담 이후 강릉-제진간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 사업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동해북부선이
반영됐지만,노선 결정이 늦어지면서
폐철도 부지에 정착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옛 동해북부선 철도 부지에 지어진
주택들입니다.

이곳에 사는 20여 가구는 수십 년간
증·개축은 물론 화장실도 제대로 못지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전광성
"주민들이 제일 불편한 건 부지를 사용하면서 처음 와서 집을 지었는데 그대로 20년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1968년 정부 정책으로 철도 부지에
정착했지만, 철도 복원을 이유로 토지를
불하받지 못하고 매년 철도시설공단에 임대료를 내고 있습니다.

S/U)이처럼 옛 동해북부선 철도 부지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는 곳은 강릉에서 고성까지 100km에 걸쳐 337만㎡에 달합니다.

정부가 폐철도 부지 용도 폐지를 약속했지만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해북부선 사업이 반영됐지만, 신규 노선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YN▶ 철도시설공단 관계자
"2025년까지 선로가 놓일 것이라는 계획이 수립돼있고, 현재 미건설선 부지는 다 행정구역으로 묶여있거든요."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동해북부선 건립이
가시화되면 옛 철도 부지의 용도 폐지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주민들은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를 막아온
옛 철도 부지를 하루속히 넘겨받아 편하게
살 수 있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