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기존 산지 전용지역에 태양광 발전 논란

2018.05.22 20:40
2,07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5-22
◀ANC▶
남)산지에 태양광 발전 인허가가 급격하게
늘면서 산림 파괴와 경관 훼손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최근에는 임야를 과수원이나 수목 재배지로 산지를 전용한 후 다시 태양광발전 부지로
바꾸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복사꽃 축제로 유명한 강릉의 한 마을입니다.

계곡으로 조금 들어가자 작은 나무 묘목이
심겨진 야산이 보입니다.

s/u)이곳은 조경수를 재배하겠다며 산지전용
인허가를 받은 곳입니다. 그런데 산림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보니 산 곳곳이 패여
훼손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주변에는 농경지와 주택까지 가까이 있어
집중호우시에는 재해위험마저 높습니다.

그런데 2만 4천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임야에
최근 태양광발전 시설을 짓겠다는 산지전용
신청이 접수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INT▶
마을주민:" 조성되기 전에 자꾸 파여나가서 먼저 한 사람들이 보수를 하기는 했는데..."

이미 한 차례 산지전용이 이뤄진 곳이라
태양광발전을 불허할 이유가 적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이런 편법을 노려 이 지역에서 과수원 목적으로 산지전용을 신청하거나 허가된 건수도 5건에
달합니다.

◀INT▶
조영민 (강릉시 도시과):"이미 한 번 산지를 개발하고 그 이후에 새로 전용하더라도 경관적인 부분을 주민들이 우려하기 때문에 위원회에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산림과와 공조하겠다."

강릉시에서 최근 3년동안 임야에 태양광발전
사업 인허가를 받은 곳은 30여 곳에 달하는 데, 불허가 건수는 6건에 불과합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