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남북 유소년 축구 교류 추진

◀ＡＮＣ▶
남) 강원도가 오는 7월과 10월에
평양과 도내에서 남북한 유소년 축구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 이달 말부터 유소년 축구 대회 준비를 위한
남북 실무 접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원도가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와 함께
남북한 유소년 축구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오는 7월 10일 평양에서,
오는 10월엔 강원도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또 매년 남북을 오가며 개최하는 방안도
남북 당국이 협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자) 남북한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교류가 정기적으로 이뤄지면 축구 교류 이상의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쿤밍에서 열린 제3회 대회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북한 측에 올림픽 참가를 요청하는 대화 창구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북한의
태도 변화로 변수가 생겼지만
최 지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최문순 지사
"남북 관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제 날짜를 정하고 규모도 정해서 정기적으로 하는 정기 대회로 만들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5월 20일경부터 실무 접촉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금까지는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도내 대회이 유력한 개최지 가운데 하나인 강릉지역에서는 정기 교류로 이어지는 동시에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남익 교수
"소규모의 축구 생활스포츠, 유소년 축구, 성인 강원FC라는 프로축구팀까지 서로 교류를 하는 그런 방향으로..."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대회의 윤곽이 나올
예정이어서 남북을 오가는 스포츠 교류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