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공무원, 기초단체장 SNS 공유 논란

2018.05.16 20:40
1,492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5-16
◀ANC▶
남)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

선거 운동 기간에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할 수도 없습니다.

여) 그런데 모 지자체 공무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려고 사퇴한
기초단체장의 SNS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위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내 한 지자체 공무원의 SNS입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기초단체장의 사진과 글을
지난달 초까지 백여 개가 넘게 공유했습니다.

본인이 쓴 글은 열 개도 안 됩니다.

◀SYN▶주민(음성 변조)
"의구심이 들어서 SNS를 한 번 훑어봤습니다.그 나이 때 SNS를 운영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공유하기를 해서 000 후보의 글을 거의 120건 이상을 공유하기를 해서 띄워 올려버린 겁니다."

이 지자체의 다른 공무원 10여 명도
적게는 십여 개에서 수십 개까지
기초단체장의 글을 퍼 날랐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순수한 마음으로 공유했다고 해명합니다.

◀SYN▶해당 공무원(음성 변조)
"그냥 모시는 분이니까 아무 생각 없이 올렸죠. 모르니까 그랬지, 알았으면 하겠어요?

그러나, 이같은 공무원의 행동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투표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무원의 선거 개입이 늘 것으로 예상되자,
선거관리위원회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안오성 주임/강원도선관위
"공무원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글, 음성, 동영상 등을 직접 게시하는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도내 공무원 13명이
조사를 받거나 고발 조치됐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