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연중]단설유치원 안전대책 강화 필요

2018.05.11 20:40
1,51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5-11
◀ANC▶
남]연중 보도 '우리 아이들' 시간입니다.

상당수 도내 학교에 보안관이 없어
아이들 안전이 걱정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여) 그런데, 안전이 더 걱정되는
유아 교육 시설의 사정도 마찬가지여서
안전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의 한 공립 단설 유치원의 등원
시각입니다.

유치원 버스로 등원한 아이들이
선생님 안내를 받아 교실로 들어갑니다.

등원이 모두 끝나자,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유치원 출입문은 아예 잠가 놓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여전히 아이들 안전이 걱정입니다.

◀INT▶
"차도 위험하고 담도 낮고 이래서 외부인이 들어올 수 있고 하니까 보안관 같은 분이 계시면,"

(S/U=배연환)
"하지만 현재 도내 공립 단설 유치원은 초중고등학교와 달리 원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보안관이 배치돼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도내에
공립 단설 유치원 23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2022년까지 5곳이 더 생길 예정입니다.

10~20만 원까지 부담해야 하는
사립 유치원과 달리 공립 단설 유치원에서는
학부모 부담이 없어,
매년 입학 희망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생 수 100명 이상인 학교에
보안관을 배치하는 규정은
아직 유치원까지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설 유치원의 등하원을
선생님이 직접 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전화◀INT▶최정열 장학사
"유아들이 모두 등원을 하면 유치원 출입문을 잠그고 인터폰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형태입니다. 학교 보안관을 두어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초등학교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교육당국은 다만,
등하원을 도와주는 지킴이 선생님을
하루에 1-2시간씩 열 달 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등하원 뿐만 아니라,
일과 시간에도 안전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INT▶
"단설 유치원의 경우에는 여자 선생님들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대처하기 어렵거든요."

공립 단설 유치원은 계속 늘고 있는데,
아이들 안전 대책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배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