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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05-11
◀ANC▶
남]연중 보도 '우리 아이들' 시간입니다.
상당수 도내 학교에 보안관이 없어
아이들 안전이 걱정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여) 그런데, 안전이 더 걱정되는
유아 교육 시설의 사정도 마찬가지여서
안전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의 한 공립 단설 유치원의 등원
시각입니다.
유치원 버스로 등원한 아이들이
선생님 안내를 받아 교실로 들어갑니다.
등원이 모두 끝나자,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유치원 출입문은 아예 잠가 놓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여전히 아이들 안전이 걱정입니다.
◀INT▶
"차도 위험하고 담도 낮고 이래서 외부인이 들어올 수 있고 하니까 보안관 같은 분이 계시면,"
(S/U=배연환)
"하지만 현재 도내 공립 단설 유치원은 초중고등학교와 달리 원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보안관이 배치돼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도내에
공립 단설 유치원 23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2022년까지 5곳이 더 생길 예정입니다.
10~20만 원까지 부담해야 하는
사립 유치원과 달리 공립 단설 유치원에서는
학부모 부담이 없어,
매년 입학 희망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생 수 100명 이상인 학교에
보안관을 배치하는 규정은
아직 유치원까지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설 유치원의 등하원을
선생님이 직접 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전화◀INT▶최정열 장학사
"유아들이 모두 등원을 하면 유치원 출입문을 잠그고 인터폰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형태입니다. 학교 보안관을 두어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초등학교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교육당국은 다만,
등하원을 도와주는 지킴이 선생님을
하루에 1-2시간씩 열 달 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등하원 뿐만 아니라,
일과 시간에도 안전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INT▶
"단설 유치원의 경우에는 여자 선생님들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대처하기 어렵거든요."
공립 단설 유치원은 계속 늘고 있는데,
아이들 안전 대책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배연환//
남]연중 보도 '우리 아이들' 시간입니다.
상당수 도내 학교에 보안관이 없어
아이들 안전이 걱정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여) 그런데, 안전이 더 걱정되는
유아 교육 시설의 사정도 마찬가지여서
안전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의 한 공립 단설 유치원의 등원
시각입니다.
유치원 버스로 등원한 아이들이
선생님 안내를 받아 교실로 들어갑니다.
등원이 모두 끝나자,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유치원 출입문은 아예 잠가 놓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여전히 아이들 안전이 걱정입니다.
◀INT▶
"차도 위험하고 담도 낮고 이래서 외부인이 들어올 수 있고 하니까 보안관 같은 분이 계시면,"
(S/U=배연환)
"하지만 현재 도내 공립 단설 유치원은 초중고등학교와 달리 원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보안관이 배치돼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도내에
공립 단설 유치원 23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2022년까지 5곳이 더 생길 예정입니다.
10~20만 원까지 부담해야 하는
사립 유치원과 달리 공립 단설 유치원에서는
학부모 부담이 없어,
매년 입학 희망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생 수 100명 이상인 학교에
보안관을 배치하는 규정은
아직 유치원까지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설 유치원의 등하원을
선생님이 직접 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전화◀INT▶최정열 장학사
"유아들이 모두 등원을 하면 유치원 출입문을 잠그고 인터폰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형태입니다. 학교 보안관을 두어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초등학교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교육당국은 다만,
등하원을 도와주는 지킴이 선생님을
하루에 1-2시간씩 열 달 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등하원 뿐만 아니라,
일과 시간에도 안전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INT▶
"단설 유치원의 경우에는 여자 선생님들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대처하기 어렵거든요."
공립 단설 유치원은 계속 늘고 있는데,
아이들 안전 대책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배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