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랜드 규제 강화, 실적 뚝↓-일데,투

◀ＡＮＣ▶
강원랜드가 카지노 매출총량제 규제에 따라
게임기기를 줄이고 카지노 영업시간을
단축했습니다.

카지노 고객이 줄어들고, 매출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원랜드 카지노는 지난 4년 동안
매출 총량 제한 기준보다 4,700억 원 초과해
조건부로 재허가를 받았습니다.

카지노 영업장의 테이블이 20개 줄었고,
영업시간도 하루 2시간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1분기 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2%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매출이 감소하면 연간 1,500억 원 가량 내는
폐광지역 개발기금도 줄어듭니다.

◀ＳＹＮ▶ 이태희 / 정선 사북고한남면신동살리기 공동추진위원장
"현 폐기금 운용으로 강원도는 폐광지역 연계개발사업으로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매출 감소로 투자 사업이 위축되어서는 안 되고..."

또, 카지노 고객이 감소하고 폐장시간도
오전 6시에서 4시로 당겨지면서
강원랜드 주변 상권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ＳＹＮ▶ 지역 상인
"6시까지 하니까 끝나고 여기와서 아침먹고 했는데, 시간 줄인 뒤부터 식당에는 아침에는 거의 그 손님들도 없고..."

강원랜드는 카지노 의존도를 낮추고
4계절 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워터파크 등 비카지노 부문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내국인 카지노 설립 근거인 폐특법
만료 시한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