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쌍용양회 협력업체 직접 고용 촉구

◀ＡＮＣ▶
남) 오늘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쌍용양회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업체에 직접 고용을 촉구했습니다.

여) 지난해
삼표시멘트가 협력업체 해고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용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해 9월 삼표시멘트는 협력업체 해고 근로자 39명을 정규직으로 복직시켰습니다.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가
협력업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할 것을 결정하자,
구 동양시멘트가 해고한 근로자 39명입니다.

(기자) 삼표의 하청업체 직원 직접 고용의 여파가 시멘트 업계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ＳＹＮ▶"사내 하청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전환하라!"

쌍용양회 협력업체 근로자와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열고, 협력업체 위장 도급과
불법 파견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쌍용양회와 협력업체의 근로자 파견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며,
지난달,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ＩＮＴ▶박준철 쌍용양회 지부장/민주노총
"쌍용은 불법 파견 및 위장 도급의 불법을 저지르고 있었으며, 저희 조합원 36명은 끝까지 단결하여 투쟁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쌍용양회는
[c.g]협력업체와는 별개의 회사이며,
관련 소송에서도 승소한 사실이 있는 등
불법 파견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삼표시멘트에 이어 쌍용양회까지...

시멘트 업계의 불법 파견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