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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04-29
◀ANC▶
17살 어린나이에 유배지 영월에서 생을 마친
단종의 넋을 기리는 단종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조선의 왕 가운데 유일하게 장례를 치르지 못한
단종을 위해 국장도 성대하게 재현됐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린 임금의 승하 소식을 들은 문무백관들이
상복을 차려입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절을 하고, 정갈하게 손을 씻은 다음, 술을
올리고 향을 피워 단종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애달픈 곡소리가 울려퍼지고..
조선시대 임금 가운데 유일하게 국장을 치르지 못한 단종을 위한 장례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지에서 삶을
마감한 단종의 생을 안타까워하며, 관람객들도
꽃잎을 뿌려 애통한 마음을 표합니다.
◀INT▶
"정말 세계 어디에 가도 볼 수 없는 장면"
행렬은 관풍헌 등 단종의 흔적들을 지나,
충신들이 있는 창절사에서 노제를 지낸 후에야,
비로소 단종이 잠들어 있는 장릉으로 향했습니다.
◀INT▶
"영월 군민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행사"
영월군민들은 단종 승하 550주년을 맞았던
지난 2007년부터 국장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장이 조선왕실의 장례절차를 기록한
영조국장도감 의궤를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치러지면서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17살 어린나이에 유배지 영월에서 생을 마친
단종의 넋을 기리는 단종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조선의 왕 가운데 유일하게 장례를 치르지 못한
단종을 위해 국장도 성대하게 재현됐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린 임금의 승하 소식을 들은 문무백관들이
상복을 차려입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절을 하고, 정갈하게 손을 씻은 다음, 술을
올리고 향을 피워 단종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애달픈 곡소리가 울려퍼지고..
조선시대 임금 가운데 유일하게 국장을 치르지 못한 단종을 위한 장례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지에서 삶을
마감한 단종의 생을 안타까워하며, 관람객들도
꽃잎을 뿌려 애통한 마음을 표합니다.
◀INT▶
"정말 세계 어디에 가도 볼 수 없는 장면"
행렬은 관풍헌 등 단종의 흔적들을 지나,
충신들이 있는 창절사에서 노제를 지낸 후에야,
비로소 단종이 잠들어 있는 장릉으로 향했습니다.
◀INT▶
"영월 군민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행사"
영월군민들은 단종 승하 550주년을 맞았던
지난 2007년부터 국장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장이 조선왕실의 장례절차를 기록한
영조국장도감 의궤를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치러지면서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