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접경지역 주민 남북 정상회담 기대 커

◀ＡＮＣ▶
남) 도내 접경지역 주민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여)긴장완화에 따른 안보 관광 활성화부터
규제 완화와 남북 관련 현안 추진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원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분단의 아픔과 피해를 고스란히 받으며 살아온 접경지역 주민들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남다릅니다.

거리에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글귀가 적힌
남북 정상회담 환영 현수막도 내걸렸습니다.

북한의 미사일과 핵 실험 등으로 조성된
긴장이 완화되고, 발길이 끊겼던 안보관광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군사시설보호 등 각종 규제와 재산권 제한, 영농과 생활 불편 등 크게 완화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유종근 회장/철원군번영회

철원군은 현안사업인 평화산업단지 조성과
중단 경원선 복원 공사 재개,
태봉국 도성 남북 공동조사·발굴 등이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논의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근회 회장/철원미래전략기획위원회

인제군도 비무장지대의 자연환경과
생물자원을 활용한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평화생명특구' 조성 사업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무엇보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더 이상 충돌이나 긴장이 없이
평화가 정착되고 통일의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이같은 접경지역 주민들의 염원담아
'새로운 시작'의 희망을 안겨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NEWS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