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 기대감 고조

2018.04.24 20:40
1,21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4-24
◀ANC▶
남)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분위기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도내 이산가족들은 혹시 북에 있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진 않을까,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입니다.
◀END▶
◀VCR▶
흥남철수 때 가족을 남겨두고 홀로 남으로
내려온 박재건 할아버지.

꿈에 그리던 고향산천과
여동생에 대한 그리움은 시로 적었습니다.

◀INT▶"지금도 그곳엔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 복선이도 있겠지"

70년 전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평생의 한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남북관계가 급호전되면서,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킬 수도 있다는
희망이 조금씩 커져가고 있습니다.

◀INT▶"꼭 돌아가겠다 했거든. 통일되고 가는거지"

전주록 할아버지는 평생 그리워한 고향을
가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INT▶"고향을 안간게 아니라 못가니까 더 가고 싶은거지"

지금까지 통일부 이산가족정보 통합시스템에
등록한 남측 이산가족은 모두 13만 1,531명.

(S/U)이 가운데 생존자는 절반도 안되는
5만 7천여 명에 불과하고, 이 생존자 가운데
64.2%는 벌써 80세를 넘겼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생전에,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돼
고향 땅을 밟아볼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