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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 기대감 고조

2018.04.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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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4-24
◀ANC▶
남)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분위기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도내 이산가족들은 혹시 북에 있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진 않을까,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입니다.
◀END▶
◀VCR▶
흥남철수 때 가족을 남겨두고 홀로 남으로
내려온 박재건 할아버지.

꿈에 그리던 고향산천과
여동생에 대한 그리움은 시로 적었습니다.

◀INT▶"지금도 그곳엔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 복선이도 있겠지"

70년 전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평생의 한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남북관계가 급호전되면서,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킬 수도 있다는
희망이 조금씩 커져가고 있습니다.

◀INT▶"꼭 돌아가겠다 했거든. 통일되고 가는거지"

전주록 할아버지는 평생 그리워한 고향을
가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INT▶"고향을 안간게 아니라 못가니까 더 가고 싶은거지"

지금까지 통일부 이산가족정보 통합시스템에
등록한 남측 이산가족은 모두 13만 1,531명.

(S/U)이 가운데 생존자는 절반도 안되는
5만 7천여 명에 불과하고, 이 생존자 가운데
64.2%는 벌써 80세를 넘겼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생전에,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돼
고향 땅을 밟아볼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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