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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기획④R)산불, 나지 않는 게 최선

2018.04.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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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4-13
◀ANC▶
남) 영동지역의 대형 산불 문제를 짚어보는
연속 기획 보도 시간입니다.

여) 산불은 일단 나면 피해가 크고, 복원엔
많은 시간과 돈이 들기 때문에 이를 막는 게
중요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영동지방 대형 산불은 봄철에 부주의로
집중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막으려는 노력은
오래 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EFFECT▶
"어린이들의 불장난이나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불로 번진 것도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사람에 의해 일어나는 원인이 70%를
넘고 있습니다.

//현행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불을 내면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고, 산에
화기를 갖고 들어가거나 산 가까이에서 불만
피워도 과태료 처분을 받습니다.//

처벌은 강화됐지만 고성능 산불 감시 장비가
부족합니다

강릉의 한 산에 설치된 밀착형 산불감시카메라.

화질이 선명해 산불 실화자나 방화범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고성군 토성면의 조망형 감시카메라.

산불이 나면 위치는 알 수 있지만 누가 불을 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도내엔 155대의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지만 밀착형은 38대뿐이고 아예 밀착형 카메라가 한 대도 없는 시·군도 11곳에 달합니다.//

산림 넓이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지만
7년째 한 대도 설치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김석중 과장
"산불을 낸 사람을 찾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만 사생활 침해 관계 때문에 2011년 이후로는 밀착형 카메라 설치를 지양하고 있습니다."

소나무가 무성했던 삼척시 원덕읍
산불 피해지는 불에 강한 활엽수를 심어
'내화수림대'를 조성했습니다.

◀전화INT▶ 조재형 박사
"과연 내화수림대가 어떤 식으로 숲이 형성되는지를 모니터링하자는 조사구거든요. 내화수림대를 조성했어도 어떤 숲으로 변해가는지 지켜보는 장소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2천 년대 들어 산불 정책은 '내화 수림대'와 숲 가꾸기, 산 근처에서의 산불 원인 차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INT▶ 최준석 청장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내화수림대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국민 관심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진화 장비도 확충하고, 진화시스템도
개선했지만,사람에 의한 산불 피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자) 산불은 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사람들의 의식이 성숙해져야 산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소중한 산림과 우리의 생명, 재산도 지킬 수 있는 겁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