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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동지역 강풍 피해 잇따라

2018.04.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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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4-11
◀ANC▶
남)어젯밤 강풍이 영동지역을 강타해
1명이 다치고 수십 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여)강풍 피해 현장을
이용철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ND▶
◀VCR▶
쓰레기가 이리저리 강풍에 날리고
갑자기 스티로폼과 철판이 쏟아져 내립니다.

도로를 지나던 차가 가까스로 피하고
뜯겨나간 벽체는 이리저리 날아갑니다.

화면전환)**********************************

상가 간판이 강풍에 날려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중장비가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소방서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영동지역은
순간 최대 풍속 30m의 강한 바람에
1명이 다치고 재산피해 50건이 발생했습니다.

화면전환)***********************************

대형 텐트들이 폭격을 맞은 것처럼 쓰러져
있고, 의자와 탁자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기자)어젯밤 강풍에 벚꽃 축제 현장의
몽골 텐트는 보시는 것처럼 기둥이 휘어지고
아수라장으로 변해 장사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피해가 큰 시설은 철거하고
영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INT▶임중섭/상인
"80이 다 돼가도록 이런 난리는 처음 겪었어, 바람 난리는. 그전에 경포대 위에서 장사를 해도 이런 변은 없었거든."

지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고
집안은 쑥대밭으로 폐허가 됐습니다.

◀INT▶이순자/주민
"아주 벼락치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여니까 방 두 칸 이상 지붕이 훌쩍 날아가고 여기 전구가 뚝 떨어져서 매달려서 왔다갔다하고"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면서 트럭을 덮쳤고
축사도 강풍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INT▶노성숙/농민
"놀라나마나 사람은 그렇지만 염소들이 다 우리 안에 있었으니까 새끼 낳는 것도 있고 그래서 걱정 많이 했죠."

강원지방기상청은 강풍 특보는 해제됐지만
내일 오전까지는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