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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 라돈 검출 "알리지도 않아"

2018.04.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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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4-10
◀ANC▶
남) 라돈 비상 사태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인데요.

여)강원도교육청과 학교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춘천의 한 초등학교.

지난해 11월 실시한 검사에서 라돈 수치가
1485 베크랠이나 나왔습니다.

기준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수치가 너무 높게 나오자, 측정기를 옆반에
새로 설치해 수치를 다시 재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아이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SYN▶

----------------- c.g ---------
검출 사실을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인데,
학교 관계자들은
검출 사실을 고지하라는 교육청 지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강원도 교육청은
라돈 검출 사실을 각 학교 교장들에게 알려줬고, 학부모와 학생에게 고지할지 말지 결정권은 교장에게 있다고 변명했습니다.

◀INT▶

고지 의무를 서로 회피하는 사이
이 사실을 모르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는
라돈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INT▶

1급 발암 물질인 라돈.

지형적 조건으로 발생하는 것이라 검출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이를 제때 알리지 않은 것은 학생들의 건강 위협에 대한 학교의 예방대책이 허술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