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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농철 "퇴비까지 훔쳐...

2018.04.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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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4-04
◀ANC▶
남) 영농철에 농촌을 다니다 보면 논과 밭에
퇴비를 쌓아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 그런데, 이런 퇴비까지 훔쳐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주말마다 농사일을 하는 신재일 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밭 한편에 주문해 쌓아뒀던 퇴비 100포대가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100포대라고 해도 농협에서 절반을 지원받아 신 씨가 들인 돈은 20만 원 정도,

신 씨는 피해 금액보다 퇴비까지 훔쳐가는 요즘 세태가 어처구니없습니다.

◀INT▶
"100포대 농협에서 지원받은 건데, 받침대까지 없어졌어요. 상당히 황당하죠."

(S-U)"퇴비를 이렇게 논이나 밭 근처에다 쌓아둡니다. 영농철에 바로바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근의 다른 집은 밭에 비닐을 씌우는 농사 용품을 도난당했습니다.

이렇게 퇴비나 농사 용품이 없어진 집이 이 작은 마을에서만 4곳이나 됩니다.

인근 CCTV에는 트럭을 몰고 와 퇴비를 훔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INT▶
"밭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사람이... 주변을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그러더니만 내가 계속 보고 있으니까 가더라고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에 퇴비까지 훔쳐가는 좀도둑이 활개 치차 농민들의 한숨이 더 깊어 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