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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횡성 토지 드라마 세트장 문화자원센터로

2018.04.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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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4-02
◀ANC▶
남)수년째 마땅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되다시피했던 횡성 토지 드라마 세트장
부지에 서울시 문화자원센터가 들어섭니다.

여)나머지 부지에도 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004년 조성된 드라마 토지 세트장
부지입니다.

28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잡초만
무성해 황량한 모습입니다.

횡성군과 민간사업자가 부지소유권 문제로
법정공방을 겪다 지난 2015년 철거가 진행된
후에도 마땅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이곳에 서울시 문화자원센터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2021년까지 350억원을 들여
이곳 4만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서울시
박물관과 미술관 소장품을 보관, 관리하는
수장고를 짓기로 했습니다.

전시가 가능한 개방형 수장고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서울에서만 볼 수 있었던 37만
점의 문화,예술작품을 횡성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INT▶
"전국에서 누구나 와서 볼 수 있는 그런 공간"

횡성군은 부지내 7만 제곱미터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해 박물관 등 또다른 문화시설 유치에도
나섭니다.

문화시설이 들어서면 편의시설과 관광시설도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이란 구상입니다.

◀INT▶
"좋은 땅이 버려져 있어 안타까웠는데 다행"

(s/u)서울시 문화자원센터 건립을 계기로,
나머지 부지에 대한 활용 계획 마련도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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