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R]정선아리랑 명품화로 새로운 도약 준비

◀ＡＮＣ▶
남]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민요인 정선아리랑이 전 세계에 선보였습니다.

여] 정선군이 올림픽과 정선아리랑을 활용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 고개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친숙한 가락이
흘러나옵니다.

81살 김남기 옹이 열창한 정선아리랑은
전 세계로 울려 퍼졌습니다.

(S/U = 홍한표)
"정선군에서는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보전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선 아리랑을 담은 오페라와 창극 등 다양한 공연들을 개발하고,남북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아리랑'의 가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도상희 / 정선군 아리랑담당
"지난 10년 동안 준비하여 온 정선 아리랑 로드 다큐멘터리 3부작 제작과 아리랑 영화 제작을 추진 중에 있는데, 남북한 평화 무드에 발맞추어 북한 아리랑도 포함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내륙의 섬이라는 정선군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했습니다.

평창에서 정선을 잇는 국도 59호선과
42호선이 직선화됐습니다.진부까지 KTX가
연결됐습니다.

◀ＩＮＴ▶ 홍성립 서명조 / 정선군 정선읍
"하루에 왔다가는 시간도 많이 걸려서 불편함이 많았었는데, 올림픽을 계기로 교통이 많이 편리해져서..."
"올림픽 관람하러 오신 분들도, 정선 장구경 하시면서 식사하고 가시고..."

복원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지만
강원도와 정선군이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을
올림픽 유산으로 활용하기 위해,고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정환 / 정선군수
"현재 산림청이 가지고 있는 매뉴얼대로 빨리 복구 차원에서 복구를 하시고, 그리고 곤돌라와 리프트는 살려서, 지역의 관광자원과 경제의 한 축의 인프라로 쓰는 것이 맞겠다..."

올림픽 개최지와 아리랑의 고장인 정선군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