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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정부 지원 확대?

2018.03.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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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3-28
◀ANC▶
남) 정부가 활용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동계올림픽 시설에 대해 적정 수준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여)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5월까지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국회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특별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에 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기자) 동계올림픽 경기장 가운데 아직 활용 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곳은 강릉하키센터와
스피드 스케이팅경기장,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로 지금까진 정부의 지원 규모가
관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경기장 사후 활용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기존 입장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화INT▶ 황영철 의원
"일단 정부가 사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강원도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추가) 재정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고요."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경우 각종 국제대회
유치 등에 활용하자는 의견과 당초 계획대로
복원하자는 입장이 부딪쳤습니다.

◀전화INT▶ 강원도 관계자
"복원을 하지 말고 운영하자는 얘기가 있었고, 복원을 하게 되면 자연 훼손 안 되는 방향으로 오랜 기간 복원하자는 의견도 있었고요."

◀전화INT▶ 황영철 의원
"이미 가리왕산 계획 단계에서 환경부와 산림청과 사전에 분명히 약속한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것 같아요. (문체부) 답변의 내용으로 봐선 (존치가) 쉽진 않겠다..."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산림청 중앙산지관리
위원회가 관련 기관의 의견을 모아,
오는 5월쯤 최종 안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올림픽 플라자는 관중석은 철거하고 본부석은 기존 7층을 3층 규모로 줄여
올림픽 기념관으로 만들고, 평창 조직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3단계로 나눠 청산하는 안이
제시됐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