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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지방선거 정치 소수자 10%도 안돼

2018.03.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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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3-28
◀ANC▶
남)지방선거에 뛰어든 도내 예비 후보를 보면
남성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 이에 반해 여성과 청년 등 정치 소수자들은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VCR▶
공공기관과 기업의 웹사이트를 만들고
디지털 마케팅 분석 업무를 하는
춘천의 한 IT업체입니다.

서울과 베트남, 홍콩에도 사업체를
두고 있는 이 회사 대표는 36살입니다.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춘천을 만들겠다며
지방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INT▶

그런데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후보는
손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뛰어든
예비후보 가운데,
각 당이 청년으로 규정한 45살 이하 후보는
35명에 불과합니다.

역시 정치 소수자인 여성도
10%도 안 되는 26명에 지나지 않고,
4년 전 지방선거보다 오히려 줄었습니다.

시의원이나 도의원 여성 후보를
국회의원 지역구 기준으로
1명 이상씩 추천하도록 하고 있는
공직선거법이 무색합니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은
청년과 여성, 장애인 등 정치 소수자에게
공천과정에서 최대 30%의 가산점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설령 공천을
받는다고 해도, 정치권 진출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정치현실을 절감하고 있는
일부 소수자 후보들은
당이 다르지만 정책연대를 통해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INT▶

많이 버거워 보이는
정치 소수자들의 정계 진출.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