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 MBC뉴스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 MBC뉴스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속도 못 내는 고속철 사업, 최종 노선은?

2018.03.27 20:40
1,55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3-27
◀ANC▶
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주민들의 노선 변경 요구 등을 이유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 국토교통부가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기본계획안에 일부 반영할 예정인데
최종 노선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2조 6백억 원이 투입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오는 2020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철도가 지나는 시·군마다
주민들이 노선과 역사 위치 변경 등을
요구하면서 사업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S/U)
일부 노선이 설악산국립공원을 지나면서
환경부가 우회 노선 검토와 추가 보완을
요구하는 것도 사업을 더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해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하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시작하려 했지만, 아직 기본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급기야 강원도는 고속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기본 노선을
도민들이 수용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INT▶ 최문순 지사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우리 도와 정부가 이미 결정한 사안을 따라주시는 것이 도에 가장 큰 이득이 된다는 점을 도민 여러분께서 이해를 해주시실 간곡히 말씀해 올립니다."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사업비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확정하면 목표대로 2020년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SYN▶ 국토교통부
"그게(사업비 협의가) 끝나면 나중에 할 겁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앞으로 최종 확정할
기본계획안에 주민들이 요구한 노선 변경 등이 얼마나 반영될지 관건입니다.

국토부는 일부 노선은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됐고, 일부는 반영되지 않아
기본 노선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기본계획안이 확정 고시된 후
주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남은 사업
일정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