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일본가는 크루저 선박 승선권 신청을 받으시더군요 당첨되신 김남매아빠님 너무 부럽습니다ㅠ즐거운 여행 되시길..
여전히 남아 있는 승선권을 향한 저의 욕망을 글로 적어 봅니다.
제목:싱글자 여행플랜모임의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은 나
여행갈 계획으로 잔뜩 들떠서는 침튀기며 플랜짜는 싱글친구들 옆에서 존재감 1도 없이 찌그러져 혼자 쓴커피궁물 흡입하고 있는 나-
꽃잎 흐날리는 나무 밑에서 필터 잔뜩 장착하고 뽀샵셀카 찍었던 그때의 나를 떠올리며..
이것들도 조금 있으면 패.플이라 합리화하며 해괴망측한 옷들 걸쳐 입고 놀음에 빠져 허우적 거리겠구만~상상하다보니-
괜시리.
배아픔.
빈속에 얼음쓴궁물 먹어서 그런거 아님.
또순이처럼 살림하는라 헡으로 쓸 돈없어서 여행이란 인생의 찬스는 고히 접어놓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