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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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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03-19
◀ANC▶
남) 양양국제공항에는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310억 원을 들여 시설을 보강했습니다.
여) 올림픽에 참석한 해외 국빈과 선수단 등
2천여명이 이용했지만 기대에 못미쳐
앞으로 다양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인성, 문병훈 두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END▶
◀VCR▶
양양국제공항 대합실에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일본 선수단 100여 명이 출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온 특별전세기에 오르고 이륙합니다.
김포로 입국했던 일본 선수단이 양양으로
출국하면서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한 마지막
올림픽 손님이 됐습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와 슬로바키아 대통령 등
해외 국빈이 양양으로 입국했고 일본 선수단과 북한, 중국 선수단도 이용했습니다.
(기자) 이번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각국 항공기 180여 편을 통해 모두 2,300여 명이 이곳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했습니다.
많이 이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기대치에 크게 못미칩니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양양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는 것과 인천에서 KTX를 이용하는 시간이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항의 인지도를 높인 건 소득입니다.
◀INT▶ 김동국 팀장
"올림픽 기간 동안 항공 분담률이 적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올림픽을 계기로 양양국제공항 인지도가 상승했고 앞으로 공항 활성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다양한 노선의 신규 취항을 추진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김광진 담당
"동남아시아로 다변화시키고 수출, 관광 등 경제항로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설립을 지원해 정기노선 개설에도 힘쓰겠습니다."
올림픽에 대비해 개선한 시설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예산 낭비도 막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김인성///
-----------------------------------------
올림픽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양양공항에는 시설 개선 명목으로
31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활주로를 넓히고, 국제선VIP룸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2002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금액이 투자된 것인데, 3백석 안팎의
중형 항공기의 이·착륙을 위해섭니다.
하지만 올림픽 기간 운항 실적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지난 2월 양양공항을 이용한 항공편은
180편으로 주로 전세기나 자가용 비행기 등
이었습니다.
중형기는 인천과 김포에서 양양을 오간
국내 항공기 14편과 일본,미국 항공기 4편 등
18편에 불과합니다.
당초 360편 운항 예정의 절반 수준입니다.
◀INT▶김영식 교수 *강릉원주대*
-3백억 들인 양양공항 활성화 위해서는 강원도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앞으로 중형기가 취항할 계획은
아직 확정된 게 없습니다.
다음달 필리핀과 베트남 전세기 노선이
운항될 예정이지만, 180석 규모입니다.
특히, 사드 사태로 끊겼던 중국 노선은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강원도와 공항공사 측은
중형 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는 여건이 됐고,
실제로 올림픽 기간 운항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백억 원의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중형기 취항 노선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 NEWS 문병훈입니다.
◀END▶
남) 양양국제공항에는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310억 원을 들여 시설을 보강했습니다.
여) 올림픽에 참석한 해외 국빈과 선수단 등
2천여명이 이용했지만 기대에 못미쳐
앞으로 다양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인성, 문병훈 두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END▶
◀VCR▶
양양국제공항 대합실에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일본 선수단 100여 명이 출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온 특별전세기에 오르고 이륙합니다.
김포로 입국했던 일본 선수단이 양양으로
출국하면서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한 마지막
올림픽 손님이 됐습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와 슬로바키아 대통령 등
해외 국빈이 양양으로 입국했고 일본 선수단과 북한, 중국 선수단도 이용했습니다.
(기자) 이번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각국 항공기 180여 편을 통해 모두 2,300여 명이 이곳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했습니다.
많이 이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기대치에 크게 못미칩니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양양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는 것과 인천에서 KTX를 이용하는 시간이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항의 인지도를 높인 건 소득입니다.
◀INT▶ 김동국 팀장
"올림픽 기간 동안 항공 분담률이 적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올림픽을 계기로 양양국제공항 인지도가 상승했고 앞으로 공항 활성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다양한 노선의 신규 취항을 추진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김광진 담당
"동남아시아로 다변화시키고 수출, 관광 등 경제항로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설립을 지원해 정기노선 개설에도 힘쓰겠습니다."
올림픽에 대비해 개선한 시설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예산 낭비도 막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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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양양공항에는 시설 개선 명목으로
31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활주로를 넓히고, 국제선VIP룸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2002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금액이 투자된 것인데, 3백석 안팎의
중형 항공기의 이·착륙을 위해섭니다.
하지만 올림픽 기간 운항 실적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지난 2월 양양공항을 이용한 항공편은
180편으로 주로 전세기나 자가용 비행기 등
이었습니다.
중형기는 인천과 김포에서 양양을 오간
국내 항공기 14편과 일본,미국 항공기 4편 등
18편에 불과합니다.
당초 360편 운항 예정의 절반 수준입니다.
◀INT▶김영식 교수 *강릉원주대*
-3백억 들인 양양공항 활성화 위해서는 강원도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앞으로 중형기가 취항할 계획은
아직 확정된 게 없습니다.
다음달 필리핀과 베트남 전세기 노선이
운항될 예정이지만, 180석 규모입니다.
특히, 사드 사태로 끊겼던 중국 노선은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강원도와 공항공사 측은
중형 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는 여건이 됐고,
실제로 올림픽 기간 운항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백억 원의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중형기 취항 노선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 NEWS 문병훈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