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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올림픽 시설, 선별해 유산으로 남긴다.

강릉시
2018.03.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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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3-19
◀ANC▶
남)평창올림픽이 끝나면서,올림픽 유산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여)강릉시는 당분간 올림픽 분위기를 이어가며 유산을 활용할 방안을 찾는다는 구상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올림픽 파크안은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야외 공연장의 무대를 뜯어내고,기업홍보관의 각종 전시품과 집기류는 밖으로 옮겨집니다.

s/u)올림픽 파크안의 경기장을 제외하고, 기업홍보관과 임시 편의시설은 모두 철거됩니다.

규모가 큰 일부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지반 붕괴위험이 있어
보조운동장 형태로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강릉시내 곳곳에 설치된 올림픽 조형물이나
마스코트는 당분간 유지됩니다.

강릉역이나 경포대, 올림픽파크 등의
패럴림픽 상징 마크는 오륜마크로 교체됩니다.

강릉시가 문화올림픽으로 추진한 시티투어
버스나 아트 쇼 등은 선별해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한몫했던 야간경관
조명은 가로등에 부착된 고정시설을 제외하고는 철거한 뒤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INT▶
최성일 올림픽대회추진단장 (강릉시):
" 조형물은 올림픽 분위기로 바꾸고 스마일캠페인이나 문화행사 등은 유산으로 남기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

아직까지 활용 방안을 확정짓지 못한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과 하키센터는
국비 지원이 조율되면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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