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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넘치는 교통약자 수송대책, 몰라서 이용못해

2018.03.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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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3-15
◀ANC▶
남) 이번 패럴림픽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 대책들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여) 저상버스와 장애인용 콜택시가 대거
투입됐는데,미흡한 점도 적지 않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패럴림픽 경기 관람을 위해 제주도에서 강릉을 방문한 현승연 학생.

평소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현 양은
자동 리프트가 설치된 저상버스로 경기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INT▶
현승연 특수고등학교 3학년 (제주도):"공간이 넓고 문쪽에 리프크가 내려와서 편하게 탈수 있었다."

경기장 주변에는 외국 장애인들까지 수송할 수 있는 장애인용 콜택시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와 전국 각지에서
파견된 휠체어 리프트 차량 2백여 대도
배치됐습니다.

하지만 홍보가 부족해,황승주차장에서 출발한 저상버스는 텅텅비어 있는데도,일반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노약자나 유아 동반자는 많습니다.

◀INT▶
진동인 (울진군):"일반버스는 높기는 높거든요. 애들이 넘어질 수도 있고, 저상버스가 있는 줄 몰랐거든요. 있으면 탔을텐데."

장애인 단체 버스를 정차할 수 있는 전용주차
공간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불편합니다.

◀INT▶
지자체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여기서 바로 안된다고 해서 한바퀴를 돌았어요. 여기 입구를 지키는 분들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정얘기를 한참해서 겨우 들어왔다."


s/u)패럴림픽기간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중인
수송대책을 앞으로 어떻게 정착시킬 지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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