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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척 산불 피해 230만㎡, 복구 계획

삼척시
2018.03.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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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3-07
◀ANC▶
남)지난달 삼척 노곡과 도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이
23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올해부터 삼척시와 산림청이
피해 산림을 순차적으로 복구할 계획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11일, 삼척 노곡과 도계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
닷새 동안 계속됐습니다.

산불 피해 조사 결과,
노곡이 161만㎡, 도계가 76만㎡로
축구장 332개 면적인 237만㎡의 산림이
불에 탔고, 피해 금액도 16억 원에 달했습니다.

◀INT▶
"이쪽 숲들이 예전에 상당히 좋았으니까 복구를 하게 되면 예전 모습처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음말=배연환)
"삼척시와 산림청은 피해 면적에 대한 산림 복구 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산림청도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국유림 169만㎡에 대한
세부적인 복구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삼척시가
올해부터 2020년까지
10억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사유림 68만㎡에 사방댐 2곳을 우선 만들고,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INT▶
"사방댐 등 항구 복구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나무 심기의 방법으로."

삼척지역에서는
지난해 도계에서 765만㎡,
2010년에 미로에서 68만㎡가 불에 타는 등
대형 산불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