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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장애인 수송 대책,불법 주차 단속 강화-최종

2018.03.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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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3-06
◀ANC▶
남) 이번 패럴림픽에선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수송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여) 차량 2부제나 교통 통제가 없는 대신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이 강화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이번 평창 패럴림픽엔 약 22만여 명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가운데 장애인은 약 10%인 2만 2천여 명, 특히 휠체어 장애인이 3,3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때문에 조직위는 일반인과 장애인을 위한 수송 대책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INT▶ 김정남 팀장
"올림픽과 동일한 수송서비스를 저희가 제공할 예정입니다. 다만, 패럴림픽을 찾아오시는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휠체어 리프트 밴 같은 다양한 특별 교통수단을 확충했고요."

평창 조직위는 올림픽 때처럼 외곽 환승
주차장과 강릉역에서 경기장을 도는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장애인 선수단과 관중 수송을 위해
특수 버스 90여 대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승합차 130여 대도 마련됐습니다.

또, 경기장 바로 인근에 주차장을 마련해
장애인들의 이동을 편하게 했습니다.

다만, 장애인 아이스하키가 열리는
강릉하키센터의 경우 셔틀버스 하차장에서
하키센터까지 자원봉사자들이 휠체어를 밀고
이동해야 해 불편이 예상됩니다.

교통 통제 구역이 없고, 차량 2부제 등의
제한이 없는 대신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이 강화됩니다.

◀INT▶ 최중근 과장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림픽파크 주변 도로를 대부분 통제하지 않습니다. 다만, 불법 주·정차가 우려되기 때문에 저희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단속할 예정입니다."

강릉시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 적발되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자)조직위와 강릉시는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선 시민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림픽 때와 같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