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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어달해변 침식 심각...방지사업 시행-데,투

2018.03.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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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3-04
◀ANC▶
남) 동해시의 대표 해변인 어달해변이
모래가 침식 돼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여)동해시가 올해부터 구조물을 설치해 침식 방지사업을 펼칩니다.

이형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동해시 어달해변입니다.

길이 300 미터 해변이 모래가 쓸려나가 볼품없이 변했습니다.

2-30년 전만해도 동해시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이 즐겨 찾던 곳이지만 지금은 백사장폭이 10 여미터에 불과합니다.

백사장이 좁아 피서객들이 즐길 공간이 없어 해수욕장으로서 기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INT▶김인복/주민

강원도가 침식 진행상태를 용역 조사한 결과 최하위 등급인 D등급을 받았습니다.

연안을 따라 수평으로 흐르는 연안류와
너울성 파도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동해시가 올해부터 어달해변 침식 방지를 위한 정비사업을 벌입니다.

C/G) 2021년까지 10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변과 경사지게 돌제 3개 290미터와
수평을 이루는 잠제 150미터를 시설합니다.

또 깍여나간 해변에는 모래 6천 여 ㎥를 실어와 되메우기를 합니다.

◀INT▶손재광/동해시 연안관리담당

동해시는 잠제와 돌제가 물 흐름을 줄여 모래 침식을 막아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안침식은 정확한 원인 규명이 어렵고
복합적인 원인도 많아
어달해변 정비사업 효과를 예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MBC뉴스 이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