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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양 수동골 상여소리 전통 장례

양양군
2018.03.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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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3-02
◀ANC▶
남)양양지역에서 전통 장례를 치르며 부르는
수동골 상여소리는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오늘 실제 장례식에서
수동골 상여소리가 재현됐는데
배연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만장 행렬이 앞장 서고
위패와 영정이 뒤를 따릅니다.

상여를 메는 사람을 뜻하는 상두꾼들이
꽃상여를 메고 길을 나섭니다.

노제를 거쳐
선산에 도착해, 흙과 석회를 섞고,
회다지 소리가 이어집니다.

분을 다지고,
마지막으로 달구질소리를 부르며
고인의 넋을 기립니다.

Effect)
"통 놀아누우면 백발이로구나"

수동골 상여소리가 전통 방식 그대로
실제 장례식에서 재현됐습니다.

◀INT▶전호택/상주
“늘 봐오며 자랐고, 모두 그렇게 모셨습니다. 상주들은 슬픔을 극복하는 계기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5호인
수동골 상여소리는
2010년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을 받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외국인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마을 주민 40명이 보존회를 구성해
소리를 계승해온 덕분입니다.

◀INT▶김용우/ 농요 기능보유자
"서양 문화가 들어와서 전통문화가 사라집니다만은 옛날에는 없이 살아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꼭 절차를 지켜서 하던 소리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보존회 회원들이 60~70대여서, 젊은 전수자를 찾아 길러내는 일은 고민거리입니다. MBC NEWS 배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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