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안침식 대응 1조 178억 원 필요

강원 동해안의 심각한 해안 침식에 대응하려면 1조 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ＥＮＤ▶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연안 정비사업 수요 조사 결과 40개 해변에
모두 1조 178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돼
정부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역별로는 양양군 13곳에 3천 371억 원,
강릉시 11곳 2천 960억 원, 고성군 12곳
2천 698억 원, 삼척시 2곳 545억 원, 속초시
1곳 425억 원, 동해시 1곳 79억 원이 필요하고 연안 침식 모니터링 사업도 100억 원이
요구됐습니다.

강원도내 102개 해변 가운데 92개 해변이
해안 침식 우려 수준인 C나 심각 수준인 D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