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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전기차, 보급 늘리고 지원은 차등-=투

2018.03.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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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3-01
◀ANC▶
남] 올해 정부가 전기차 2만 대를 보급하기로 한 가운데, 강원도도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여] 그런데, 올해부터는 차종에 따라
보조금 규모가 달라지고,
차량 한 대당 지원 금액은 줄어듭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내 전기차 지원 규모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1만 대를 넘어
올해는 2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도 지원 대상을
지난해 244대에서 올해는 347대로 백 더 넘게 늘리고,

강릉시도 지난해보다 50대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INT▶ 김준회 / 강릉시 환경보전 담당
"작년만 해도 문의가 전기자동차 신청에 대해서 백 건 정도였는데 올해는 4백 건 정도로 폭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기차를 작년에 50대, 올해는 백 대로, 보급률을 높이려고..."

여기에 전기차 시내버스 넉 대도 시범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의 보급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공급량이 늘어난 반면 보조금은 차량에 따라
2백만 원 이상 줄어듭니다.

(S/U = 홍한표 기자)
"일괄적으로 지원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차량 성능에 따라 지원 규모를 차등합니다."

기아 레이가 가장 적은 1,346만 원을,

쉐보레 볼트 등은
1,8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나 주행 거리 등을 고려해
성능이 좋은 차일수록 많이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SYN▶ 환경부 관계자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배터리 용량을 늘리거나 연비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고 그렇게 되면 가격이 당연히 더 많이 드는 상황이거든요."

한편, 정부는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위해
한 대당 보조금을 줄이는 대신,
더 많은 전기차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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