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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동해 한중대 결국 폐쇄, 지역 아쉬움

동해시
2018.02.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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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2-28
◀ANC▶
남) 동해시의 유일한 대학인 한중대학교가
결국 폐쇄됐습니다.

여) 동해전문대학으로 개교한 지 26년 만에
부실대학이라는 오명 속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학 본부 건물 입구에 출입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고
운동장도 텅 비어있습니다.

교육부가 동해시의 유일한 대학인
한중대학교를 2.28일 자로 폐쇄 조치했습니다.

(이음말=배연환)
"한중대학교는 지난 1991년 동해전문대학으로 개교한 뒤 26년 만에 결국 문을 닫게 됐습니다."

교육부의 대학 구조 개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 대학에 올랐고
설립자 횡령액 330억을 환수하지 못하고
임금 380억 원을 체불하는 등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퇴출까지 당하게 됐습니다.

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은
강원대와 가톨릭관동대 등 도내 대학 등
20개 대학으로 특별 편입학 절차를 밟는 등
뿔뿔이 흩어지게 됐습니다.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대학 주변
상가 상인들과 원룸 주인들은 학교가 문을 닫자 앞으로 생계유지가 큰 걱정입니다.

◀INT▶진명자/동해시 북삼동
"학생들 보고 하던 건데 이제 이렇게 되니까 방에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봐야죠."

동문들을 중심으로 대학 살리기에 나섰던
시민들은 지역에 하나뿐인 대학교가 없어지는
것에 크게 아쉬워합니다.

◀INT▶전억찬 회장/한중대 살리기 범대위
"우리 시민 모두가 지켜내겠다고 했지만 지역 경제에 많은 문제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은데 하루속히 대학 시설을 우리 시민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 재산과 미지급 임금 등에 대한
청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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