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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강원랜드 압수수색 확대... 결과 마무리 단계

2018.02.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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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2-28
◀ANC▶
남] 강원랜드 대규모 채용비리에 대한
재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조사 대상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 의혹을 받는 기관과 의원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10월 이훈 국회의원이 공개한
강원랜드 인사팀의 청탁자 명단입니다.

추천자 명단에 권성동,염동열 의원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문광부' 즉 문화체육관광부도
명단에 들어 있는데,

당시 강원랜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간부 공무원도, 채용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새로 확인됐습니다.

◀SYN▶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수사 결과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어쨌든 적극적인 청탁을 했다면... 심각한 비위 행위에 속하니까... 직원에게 사실 관계만 확인하고 있는 단계에요."

압수수색 대상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권성동 의원의 옛 비서관을 특혜 채용한
의혹을 받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권성동, 염동열 두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24일에는 지난해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수사하거나 지휘했던 검찰 관계자 6명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한편 권성동 의원은 "수사 과정에 압력을
행사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고,

염동열 의원은 "폐광지역 자녀 우선선발을 포괄적으로 요청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채용비리와 관련된 직원 239명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SYN▶ 김창혁 / 강원랜드 홍보팀 과장
"결과를 통보받게 되면, 내부 심의위원회라는 걸 열어서, 징계 수위나 퇴출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습니다. 그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죠."

한편 강원랜드 수사단은 "압수물분석을 마무리했고, 관련자를 본격 소환할 것"이라고 밝혀,
수사 결과가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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