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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02-28
◀ANC▶
◀END▶
동해안 시.군 가운데 문어잡이로 통발과 연승어선이 서로 갈등을 빚는 곳은 강릉시가 유일합니다.
조업 구역이 주문진 소돌지역 등 제한적인 곳을 같은 어장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3월 금어기가 시행됐지만 강제력이 없는데다 경상북도가 참여하지 않아 강원도 어업인들이 반발했고, 문어를 잡는 연승과 통발 어업인간의 갈등까지 불거지며 올핸 시행되지 못하게 됐습니다.
갈수록 주는 문어 자원의 회복을 위해 정부와 강원도는 금어기 설정을 원하지만 경북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하면 실효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INT▶김두수 기술인력육성계장
*강원도환동해본부*
실타래처럼 엉킨 갈등을 풀고 문어 자원을 회복할 유일한 방법은 법으로 금어기를 아예 명시하고 수산자원관리법을 강화해 단속과 처벌을 강제적으로 하는 겁니다.
◀INT▶김영민 사무관*해양수산부*전화
-법제처를 거쳐 국무회의에 올라가게 되는데 지금은 규제단계 거치고 있다.발효 시점은 언제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것 같다-
특히 강화된 법 규제가 시행에 들어갈 경우 금어기를 지키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강력한 제재가 뒤따를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어민 스스로 문어 자원을 조율하는 지울관리어업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남성렬 강릉시 연승연합회장
-올해부터 1일 1회 조업만. 어가 하락 이유-
연승과 통발에 이어 낚싯배들까지 문어를 남획하며 심각한 자원 고갈과 어가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는 다시 어민들의 갈등으로 번졌습니다.
결국 이를 막기 위해선 문어 자원을 늘리는 게 시급한데 어획 강도가 높은 통발은 통발 수를 늘리지 말고 연승은 출어 횟수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 그 동안의 경쟁적 관계에서 서로 협업하는 의지를 보이는 등 의식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MBC NEWS 문병훈입니다.
◀END▶
동해안 시.군 가운데 문어잡이로 통발과 연승어선이 서로 갈등을 빚는 곳은 강릉시가 유일합니다.
조업 구역이 주문진 소돌지역 등 제한적인 곳을 같은 어장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3월 금어기가 시행됐지만 강제력이 없는데다 경상북도가 참여하지 않아 강원도 어업인들이 반발했고, 문어를 잡는 연승과 통발 어업인간의 갈등까지 불거지며 올핸 시행되지 못하게 됐습니다.
갈수록 주는 문어 자원의 회복을 위해 정부와 강원도는 금어기 설정을 원하지만 경북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하면 실효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INT▶김두수 기술인력육성계장
*강원도환동해본부*
실타래처럼 엉킨 갈등을 풀고 문어 자원을 회복할 유일한 방법은 법으로 금어기를 아예 명시하고 수산자원관리법을 강화해 단속과 처벌을 강제적으로 하는 겁니다.
◀INT▶김영민 사무관*해양수산부*전화
-법제처를 거쳐 국무회의에 올라가게 되는데 지금은 규제단계 거치고 있다.발효 시점은 언제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것 같다-
특히 강화된 법 규제가 시행에 들어갈 경우 금어기를 지키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강력한 제재가 뒤따를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어민 스스로 문어 자원을 조율하는 지울관리어업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남성렬 강릉시 연승연합회장
-올해부터 1일 1회 조업만. 어가 하락 이유-
연승과 통발에 이어 낚싯배들까지 문어를 남획하며 심각한 자원 고갈과 어가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는 다시 어민들의 갈등으로 번졌습니다.
결국 이를 막기 위해선 문어 자원을 늘리는 게 시급한데 어획 강도가 높은 통발은 통발 수를 늘리지 말고 연승은 출어 횟수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 그 동안의 경쟁적 관계에서 서로 협업하는 의지를 보이는 등 의식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MBC NEWS 문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