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동해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난항

◀ＡＮＣ▶
남) 동해항의 물류 활성화를 위해선
컨테이너 정기 항로 개설이 필요합니다.

여) 동해시가 화주와 선사 등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화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동해항의 컨테이너 화물 운송은
지난 2016년이후 중단돼 있습니다.

2009년부터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유치 장려금과 손실보조금을 지급하며
근근히 운영해 왔지만
2년전부터는 화물이 없어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동해항의 화물은 대부분 광물이어서 물류 경제 효과가 적고 공해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동해시가 지난해부터 컨테이너 항로 개설을
위해 적극 나섰지만 아직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사와 화주 등을 상대로 컨테이너 화물 유치를 위해 설득하고 있지만 24시간 하역체계와
하역비 조정 등의 요구가 있을 뿐
가시적 성과는 없습니다.

동해항의 여건과 지원 방안을 홍보하며
포트세일 즉 항만 판촉행사를 갖으며
컨테이너 화물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ＩＮＴ▶박남기 과장/동해시 기업유치과

동해시는 영동화력에서 사용하는 목재연료인 '우드펠릿'이 컨테이너로 수입될 예정이어서
이를 동해항으로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전국 항만을 돌며 유치 장려금 등
인센티브 상황을 조사해 지원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또 선사 유치와 수출 화물 유치, 하역 시설
보강 등을 위해 관련 업체들을 상대로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