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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올림픽 유무형 유산, 활용 발전시켜야

2018.02.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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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2-26
◀ANC▶
남) 서울에 이어 30년만에 강원도에서 치러진 올림픽은 유·무형의 값진 유산을 남겼습니다.

여) 교통오지였던 강원도의 교통망이 확충됐고,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은
지역이 한단계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계올림픽동안 가장 획기적인 교통수단으로
확인된 건 서울과 동해안을 직선으로 연결한
고속열차입니다.

동계올림픽 특별 수송기간인 2월 한달동안
서울-강릉간 KTX열차는 하루 평균 2만 7천 명을 수송했습니다.

◀INT▶
김수기 여행센터장(코레일 강릉역):"올림픽기간 75만 명이 이용했으며, 올림픽이후 운행횟수가 절반으로 줄기는 하지만, 안정적 승객수송 역할을 다하겠다."

원주~광주를 연결한 제 2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 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개통은 그동안 외길이었던 영동고속도로를 우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올림픽 도시를 중심으로 연결된 국도의
확포장 개선공사도 지역발전을 앞당길 초석이 됐습니다.

c/g)정선 가리왕산의 알파인경기장을 중심으로
확·포장된 3개 국도는 올림픽기간 안정적인 관람객 수송에서도 입증된 것처럼, 앞으로도 정선지역의 접근성 개선에 큰 몫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INT▶
최상집(정선군 정선읍):"올림픽이 열리니까 외국인도 많이 오고 관광객도 많이 오고 앞으로로 많은 관광객들이 왔으면 좋겠다."

선수촌과 미디어촌은 지역주민들에게 분양돼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보급에 기여하며 올림픽
아파트 유산으로 남게 됩니다.

s/u)세계최대의 국제대회 행사를 강원도땅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은 가치를 매길 수 없는 큰 자산이 됐습니다.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이 넘은 올림픽에서
큰 문제가 없었던 교통·수송대책과
숙박수용 능력, 보안과 안전대책은 앞으로도
강원도에서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는데
귀중한 경험이 될 전망입니다.

◀INT▶
변정권 올림픽운영국장(강원도):"조직위 자원봉사자 중에 강원도 사람들을 포함해, 행정지원과 노쇼방지를 위해 운행했던 응원서포터즈 등 연인원 165만 명이 올림픽에 투입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부 경기장 시설의 사후 활용방안은 찾지 못하고 있는 건 강원도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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