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차량 2부제 부분 해제, 3월에 과태료 부과

◀ＡＮＣ▶
남) 올림픽 기간 강릉에서는
의무 차량 2부제에 대해 시민 불편이 크고
상경기가 위축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여) 강릉시는 일부 지역에 대해
차량 2부제를 해제했는데,
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원칙대로
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릉 남대천 남쪽 지역에 대해
차량 2부제가 해제됐습니다.

관동하키센터에서 여자부 아이스하키 경기
일정이 모두 끝나면서
강릉시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둘러 부분 해제를 결정한 겁니다.

지난 10일부터 시행된 지 13일 만입니다.

◀ＩＮＴ▶ 최중근 교통과장/강릉시
"그 동안 시민들께서 2부제에 진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교통에 전혀 문제 없이 올림픽을 잘 치른 것 같습니다."

//강릉남대천을 중심으로 남쪽은 해제됐지만 올림픽파크와 강릉역 주변 등 북쪽 동 지역은 오는 25일 오후 1시에 모두 해제됩니다.//

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올림픽이 끝난 뒤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8백여 대의 위반 차량이 적발됐는데 이 가운데 운행 허가를 받은 차량이나 명절
연휴 귀성객 등을 제외하는 작업을 올림픽이
끝난 직후 진행합니다.

//27일까지 과태료 부과 대상을 확정한 뒤
20일간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다음 달 20일쯤
차량2부제 위반 차주에 과태료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실제로 과태료를 부과할 지 고민하던
강릉시는 원칙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차량 2부제 의무화는 국민들과의 약속이고
과태료 부과를 하지 않을 경우
성실히 2부제를 지킨 시민들에게 상대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맺음말=김인성 기자))
강릉시는 앞으로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차량2부제에 잘 협조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