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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강릉 도시가스 보급률 여전히 40%

강릉시
2018.02.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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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2-21
◀ANC▶
남] 강릉 주문진 지역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여] 강릉에 LNG가 공급된 지 5년이 되지만
여전히 보급률은 4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 주문진의 한 아파트.

세대마다 도시가스인 LNG 장비 설치 작업이
마무리 중입니다.

강릉 주문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LPG에서 LNG로 바꿔 사용하는 겁니다.

◀INT▶ 최광국 / 아파트 주민
"우선 안정성, 그리고 경제적인 부담감(이 선택 조건이었습니다.) 단가가 실제로 낮잖아요. LNG는... 또, 대도시에서도 다 LNG 사용하고 있고"

지난 2016년부터 45억 원을 들여
강릉 주문진 지역에 LNG 공급소가 설치됐고
관로도 서서히 연장되고 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하지만 강릉지역 중대형 아파트 상당수는
여전히 LP 가스를 쓰고 있습니다."

500세대 가까이 살고 있는
강릉 도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논의 끝에 LPG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도시가스로 교체할 때
가구당 30~80만 원 정도 드는 시설비가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2013년부터 LNG 도시가스가 공급됐지만
강릉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아직 40%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LNG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강릉시는 단독주택의 경우
가구 당 1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마다 LNG 전환을 권하고 있습니다.

◀INT▶ 박상욱 / 강릉시 에너지관리 담당
"단독주택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예산 1억 원을 들여서 3백 세대를 공급했습니다. 올해도 예산 2억 원을 확보해서 좀 더 많은
개인주택들이 보급받을 수 있도록..."

한편,
도시가스 열량 단위인 MJ(메가줄) 당 요금은
강원도가 평균 18.45원으로
서울보다 15% 가량 비싸고,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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