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올림픽

◀ＡＮＣ▶
남) 저소득가구 아동과 독거노인, 장애인들이
올림픽 경기를 직접 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천4백여 명이
참가해 올림픽을 즐겼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남녀가 짝을 이뤄 빙판 위를 수놓는
아이스 댄스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아레나.

선수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시선을 빼앗긴
아이들이, 숨을 죽이고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ＩＮＴ▶장민재/경기 수원시
"실제로 직접 보니까 사람들이 감정이 좀 더 환호하는 것이나 그런 것이 좀 더 감정에 몰입되고 응원하는거나 아쉬워하는 것에도 저도 공감이 되는 점에..."

경기 관람이 끝난 뒤에는 강릉과 평창, 속초 등 주변 관광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물속을 헤엄치고 있습니다.

대형 수족관을
어르신들이 신기한 듯 보고 있습니다.

◀ＩＮＴ▶이문희/경기 평택시
"한국에서 올림픽을 하니까 너무 좋고, 그런 걸 한 번도 볼 수 없다가 처음으로 본다는 것이 너무 좋았죠."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살았던 곳을 거닐며
역사 속으로 들어갑니다.

서로 장난도 치고 사진도 찍으며
친구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ＩＮＴ▶임규민/대전시 정림동
"올림픽 경기도 보고 실제로 오니까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고 너무 신기한 것들도 많고 좋았어요."

강원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올림픽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ＩＮＴ▶최영훈 사회적경제정책담당/강원도
"저소득층 자녀, 독거 어르신, 다문화 가정,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동계올림픽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동계올림픽 참여를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고요."

지난 8일부터 전국에서 온 천4백여 명이
올림픽을 직접 보고 강원도의 관광지를 즐겼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