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강원도의 숨결, 문화올림픽

◀ＡＮＣ▶
남) 이번 올림픽은 평창과 강릉뿐만 아니라
강원도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여) 강원도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메밀꽃과 정선아리랑입니다"

강물같이 흐르는 메밀꽃과 구성진 정선 아리랑.

강원도가 세계인의 눈과 귀를 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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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생원이 은은한 달빛 아래 메밀밭 사이에서의
첫사랑을 회상합니다.

동이와 당나귀, 장돌뱅이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ＩＮＴ▶선욱현 예술감독/강원도립극단
"메밀꽃 필 무렵은 올림픽 이후에도 살아남아서 지속 가능한 유산으로 강원도를 알리고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여러분 곁에 계속 살아있을 것입니다."

국민 단편 소설을 각색한 이 공연은
다음 달 9일 강릉공연까지
도내 4곳을 순회공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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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 가락을
신명나는 무대로 풀어내는 아리 아라리.

강원도의 전통적인 소리와 몸짓을 버무려
관객들과 함께 하는 공연.

한중일 올림픽 컬처로드에서 한국을 대표해
강릉아트센터를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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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단오제를 모티브로한
천년향.

평화롭고 아름다운 강원도를 배경으로
자연과 신, 인간의 어울림을 표현한 쇼입니다.

◀ＩＮＴ▶미하이 존백/루마니아
이 공연에서 보편적인 언어인 음악과 발레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덕분에 해외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공연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춤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천연향은
오는 24일까지 강릉원주대에서 공연됩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