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440년 전통도배례, 합동도배로 확대

2018.02.17 20:40
1,653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2-17
◀ANC▶
강릉지역에서는 설날 다음날 마을마다 최고령 어르신을 모시고 합동 세배를 올리는 전통이 수백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올림픽을 맞아 강릉관내 모든 읍면동 주민들이 한 곳에서 모여 세배를 올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440여년을 이어온 강릉 위촌리 마을의 설날 도배행사.

마을의 최고연장자인 촌장님이 도배행사장에 앉자, 주민들이 단체로 절을 하며 촌장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SYN▶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93살인 촌장님은 세뱃돈을 건내며, 덕담으로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SYN▶
박철동 촌장(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만수무강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실 바랍니다."

설날 다음날 마을촌장을 모시고 세배를 올리는 전통은 강릉지역 30여개 마을에서 수 백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s/u) 그동안 마을단위로 열렸던 도배행사가 올해는 동계올림픽을 맞아 강릉시 전체행사로 확대됐습니다.

강릉시 21개 읍면동의 촌장님을 태운 가마가
대도호부 관아에 도착하자 전통 정악연주로 합동도배식이 시작됩니다.

촌장님들에게 술과 음식이 올려지고,
각 마을 대표들과 관람객들이 세배를 올리자, 올해 100세인 대표촌장님은 덕담으로 화답합니다.

◀SYN▶
최용하 촌장(강릉시 성덕동):"여러분 가정에 건강하시고, 행복이 깃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백년 마을전통을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한 강릉시민은 뿌듯함을 느낍니다.

◀INT▶
최종봉:"이런행사를 처음봤는데, 더 발전돼서 문화행사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

강릉지역만의 도배행사가 동계올림픽을 맞아 지역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