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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2018년 무술년 설날, 축제 분위기 들썩

2018.02.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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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2-16
◀ANC▶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해 설날은 지구촌 축제인 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쳐 한층 볼거리가 늘었는데요.

김인성 기자가 주변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END▶
◀VCR▶
한파가 물러간 무술년 설날 아침.

공원 묘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상을 기리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족 친지들이 함께 정성껏 음식을 차리고
산소를 돌보며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INT▶ 권민정 /강릉시 강동면
'오랜만에 가족 다 모이고 조카들도 봐서 기분 좋고 오후에는 올림픽 파크에 가보려고 한다'

KTX 강릉역 앞에선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조선시대 강릉부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행렬이 눈길을 사로잡고 흥겨운 우리 가락과 멋들어진 공연에 박수가 쏟아집니다.

◀INT▶ 김지철 /서울시 성북구
'고향 방문에 올림픽 기간이 겹쳐 평소 볼 수 없는 추억거리도 남기고 기분 좋다.'

연휴 둘째날 귀성.귀경객들이 한꺼번에 오고 가느라 강릉역사는 종일 붐볐습니다.

◀INT▶ 이경미
'짧은 일정이라도 왔다갔다 하는데 얼마 안걸리니까 부담도 없고 좋은것 같아요.'

올림픽파크는 지구촌 축제 분위기를 직접 느끼려는 구름 관람객이 몰리면서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INT▶ 이오성 /서울시 강서구
'애들 올림픽이라서 구경시켜주려고 왔고 30년 전에는 제가 어려서 잘 몰랐는데 여기 와보니까 너무 발전된 모습이 기분 좋습니다.'

설날 민속 체험장엔 한복을 곱게 입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았고

바다를 바라보는 겨울의 커피축제장엔 커피향이 가득했습니다.

긴 연휴에 열차 이용객들이 분산되면서 도심은 비교적 한산했고 고속도로도 우려했던 극심한 혼잡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