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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또 한파...빙판길 '조심'

2018.02.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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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2-11
◀ANC▶
추위가 다시 찾아오면서 빙판길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강원도에서 빙판길과 눈길 교통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강원도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 낮에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산간 도로나 다리 위, 그늘진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아침 시간 도로 위 표면이 얼어붙는 '블랙 아이스'가 우려됩니다.

눈으로 보기엔 빙판길인지 아닌지 분간하기 어려워 무심코 달리다 보면 사고당하기 십상입니다.

◀INT▶
(도로가) 검게 보이면 언 것인데 그걸 모르고 그냥 달리다가 브레이크 밟으면 그냥 밀려나는 거죠."

일반 도로에서 60km로 달릴 때 브레이크를 밟은 뒤 차가 완전히 멈추기까지 필요한 거리는 27m.

(S-U)"하지만 빙판길에서는 적어도 3배 이상 제동 거리가 길어집니다."

지난 3일, 정선군 남면 무릉리 국도 38호선에서는 승용차와 버스 등 차량 14대가 잇따라 추돌해 16명이 다쳤습니다.

최근 3년간 강원도에서 발생한 빙판길과 눈길 교통사고는 200여 건,

4명이 목숨을 잃었고, 186명이 다쳤습니다.

2015년 강원도에서 42건이었던 빙판길과 눈길 교통사고는 지난해 83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