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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 컬링 인기 상한가, 강원도 저력은 하락세

2018.02.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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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2-09
◀ANC▶
남)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에
첫 승리를 안겼던 컬링 종목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여) 이기정 선수가 춘천 출신인데
정작 국내 컬링 중심지였던 강원도의 저력은
점차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춘천출신 이기정 선수가 힘차게 스톤을 굴립니다.

상대팀 스톤을 밖으로 밀어내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선수는 환호하고 관중은 열광합니다.

예상외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컬링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SYN▶

하지만 대한민국 컬링 중심지였던 강원도의
저력은 약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에는 춘천 신남초등학교, 소양중학교, 기계공고에 컬링팀이 있지만 대학팀이 없습니다.

춘천출신 이기정, 이기복 형제 대표 역시
춘천 기계공고 졸업뒤 대학팀이 있는 경북대로 진학해 현 소속은 경북 체육회입니다.

현재 컬링 대표팀 12명 전원이
경북 체육회 소속이고
이중 경북 출신이 9명입니다.

2006년 컬링 전용 경기장이 경북 의성에 들어서며 생긴 변화입니다.

◀INT▶

동계 올림픽 첫 승을 신고하며
컬링 인기를 선도하고 있는 춘천 출신의
이기정 선수.

하지만 강원도가 컬링 메카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할 일이 많다는 사실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