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올림픽 운전자 숙소 '안전 무방비'-수정

2018.02.06 20:40
1,888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2-06
◀ANC▶
남) 평창올림픽 때 수송을 담당할 차량
차고지에 운전자 숙소가 마련돼 있는데요.

여) 시설이 열악할 뿐 아니라
화재 등 안전에도 취약해
운전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버스와 차량 1천4백 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관령 횡계 차고지입니다.

운전자 숙소로 신축한 건물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습니다.

4인 1실로 꾸며진 방은
외투를 벗지 못할 정도로
바깥의 한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얇은 가벽이라 방음은 기대하기 어렵고,
환기도 안 돼 복도에는
화장실 냄새가 진동합니다.

◀INT▶

안전 시설 역시 취약하기는 마찬가지.

방 바닥이 누렇게 변한 것이 군데군데
눈에 띕니다.

전기 온돌 판넬로만 난방을 하는데
과열되면서 장판이 그을린 것입니다.

이처럼 화재 위험이 높지만 대비책이라곤
소화기 한 대와 비상벨이 전부..

연면적 1,300제곱미터, 2층 규모의 건물이지만
스프링클러와 화재감기지 등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SYN▶

(s/u)한 동에 150명 이상이 머물수 있는
숙소지만 가설 건축물이기 때문에
소방검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올림픽 수송과 운용 인력 3천여 명이
생활하는 숙소가 열악한 환경과
안전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