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학교 석면 철거, 신뢰도 높이기가 우선

◀ＡＮＣ▶
남) 방학 기간 각급 학교에서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이 들어간
시설물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여) 지난 여름방학에는
석면 제거 공사를 한 뒤에도 석면이 재검출된
곳이 나타나
철저한 작업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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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텍스를 뜯어낸 교실 천장이
금속 천장재로 교체됐습니다.

석면을 제거하면서
조명을 LED 등으로 바꾸고
매립형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교육환경개선 공사도 이루어집니다.

겨울방학, 봄방학 기간에
석면철거가 이루어지는 학교는 초중고,
특수학교를 합쳐 86곳입니다.

문제는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철저하게
작업이 실시되냐는 건데

지난 여름방학때는 157개 학교 가운데 절반이
넘는 81곳에서 석면이 다시 검출됐습니다.

청소 등 보완작업을 마친 이후 검사에선
석면 잔재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공사인 만큼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석면제거작업을 완벽히 하기 위해서
겨울방학 기간 공사한 학교에 대한 전수 조사가 실시됩니다.

안팎을 완전히 차단한 밀폐작업부터
철거와 준공전 청소, 준공 검사 이후 정밀 청소 등에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이후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관련부처 합동
점검도 이뤄집니다.

유치원을 제외하면 도내 초중고의 무석면
비율이 30%도 안되기 때문에 공사 관리.감독은 더욱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문창기 /강릉교육지원청 시설1담당

강원도교육청은 2022년까지 도내 학교 석면
제로화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더 많은 관련 예산 확보와
하자 없는 공사 시행과 감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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