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강원랜드 채용비리 연루자 업무배제

◀ＡＮＣ▶
남)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관련된 직원들이
오늘(5일)부터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여)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업무에서 손을 떼
카지노 영업 등에 차질이 빚어지자,
강원랜드는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박준기 기자-ㅂ-니다.
◀ＥＮＤ▶
업무에서 배제된 강원랜드 직원은
모두 239명으로, 전체 직원 3천600여명 가운데 6.6%에 달합니다.

카지노 부문이 197명으로 가장 많고,
리조트 부문 13명, 안전실 14명 등입니다.

특히 카지노 부문은 10명 가운데 1명이
업무에서 빠져 영업장 운영에 차질이 예상돼
테이블 기구를 축소하는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업무 배제 사태가 장기화되면, 외부 인력까지
임시 채용할 계획입니다.

◀전화ＩＮＴ▶김동욱 홍보팀장/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조치라고 생각합니다.많은 직원들의 업무
배제로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에서는 채용 비리와 업무 배제사태를 계기로 과거 적폐 청산과 신뢰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박대근 사무처장/태백시현안대책위
"강원랜드 직원 업무 배제 처사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이번 계기로 해서
강원랜드가 새롭게 탄생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강원랜드는 업무 배제 직원들에 대한
정부의 채용 비리 재조사 결과가 나오면
내부 위원회를 통해 최종 퇴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준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