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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GS화력 수증기 주민 '걱정' 발전소 '무해'

2018.02.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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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2-02
◀ANC▶
남) 동해시 GS화력발전소에서
하얀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
주민들이 환경 오염 피해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 발전소 측은 오염 물질을 제거한 뒤
배출하는 수증기로
오염 물질도 기준치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GS화력발전 설비 595mw급 2기가
상업 발전을 시작했습니다.

(S/U=배연환)
“GS화력발전소의 시설에서 겨울 내내 하얀
수증기가 발생하자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건강에 미칠 영향 등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발전을 시작한 동해화력발전소에서는
수증기가 발생하지 않는 것과 비교되면서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김형대/동해시 북평동
“수증기가 뿜어져 올라오고 발전소에서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하는데 걱정할 수밖에 없지.

발전소 측에서는
발전과정에서 생기는 황산화물을 제거하고
수증기가 나오는 것으로
동해화력과는 오염물질제거 방식이 달라
수증기 배출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모두
법적 기준치 이하로 유지되고 있고
굴뚝자동감시시스템으로 연중 실시간 측정돼
환경관리공단과 강원도로 전송돼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오염 물질 배출은 법적 기준치 이하로만 발생하고 있고 24시간 관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GS화력발전소가 가동되면 미세 먼지 등으로
동해시에서 연간 20명이 조기 사망할 거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는 것이 있어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