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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급수난 대책 마련 첩첩산중

2018.01.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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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1-31
◀ANC▶
남) 속초시는 취수원인 쌍천의 지형적 특성
때문에 급수난을 자주 겪고 있습니다.

여) 이 때문에 해수 담수화 사업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하루 4만 톤의 물을 공급하는 속초시의
주 취수원 쌍천.

하천이 짧은 데다 경사가 급해
물을 오래 저장하지 못하고 흘려보내면서
가뭄때마다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올 겨울도 급수난을 겪으면서
제한급수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음말=이 웅))
이 때문에 속초시는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해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해수 담수화 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사업비 250억 원 가운데 설계용역 등에 필요한 7억 원의 국비 지원을 지난해 정부에 요청했지만, 속초시가 자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거절당했습니다.

◀INT▶ 이대수 담당
"시범사업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해서 예산이 서질 않았고요. 금년 2월에 지역개발 특별회계 예산으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득할 만큼
사업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것도 관건입니다.

제대로 된 해수 담수화 시설을 갖춘
부산에서도, 주민반대와 예산 편성 등의 문제로
수년째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안으로
인접 도시인 고성군·양양군과 상수도 공급망을 통합해 쓰는 방안이 있지만,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안정적인 물 확보 방안을 찾지못하면서
속초시는 만성적 물 부족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ND▶